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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내향성발톱’,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 등록일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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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이라 불리는 내향성발톱은 쉽게 말해 발톱의 양끝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자라는 것을 말한다. 

남자들의 경우 군대에서 딱딱한 군화를 착용하고 오랜 시간 훈련을 받거나 축구나 족구 등 발가락에 잦은 충격을 주는 운동을 하다 내향성발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의 경우 하이힐이나 킬힐, 앞 코가 좁아 발가락이 꽉 조이는 신발을 신다가 발생할 수 있다. 내향성발톱은 주로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엄지발가락에 많이 생긴다. 

이 증상이 발생하면 걸을 때 혹은 상처 부위가 외부와 닿을 때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 상처 부위에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 붓고 곪아 진물이 나기도 한다. 

이에 청담 참튼튼병원 만족(足)센터 조주원 원장은 뼈까지 저리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내향성발톱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조주원 원장에 따르면 이 증상은 선천적으로 발톱 모양이 과도하게 굽어있거나, 발톱주위의 피부가 많이 튀어나온 경우 생길 수 있다. 후천적으로는 발톱의 양끝을 지나치게 짧게 깎는 습관이 있거나 발톱 무좀 등 다른 질환에 의한 경우 생길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신발 착용이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선천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내향성발톱 증상이 있다면 평소 발톱에 부담을 주는 신발을 신거나, 발톱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염증이 생기거나 곪았다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항생제 처방을 받고, 따뜻한 물에 발을 자주 담가주면 어느 정도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변형이 시작됐거나 감영 위험이 큰 상태에서는 발톱 전체를 뽑는 수술을 필요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발톱의 일부나 전체를 제거하거나 변형된 발톱을 교정하는 KD치료가 많이 시행된다. KD치료는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고 발톱을 제거하지도 않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KD치료는 변형된 발톱에 특별히 제작된 형상기억 합금으로 만들어진 고리를 끼워서 변형된 발톱이 정상적인 모양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정해 주는 원리다.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내과적인 질환의 합병 상태와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중증 내향성 발톱의 경우 외과적인 쐐기형 부분 절제술과 병행 시술이 필요하고, 치료 후 4주 정도 경과하면 교정이 완료된다. 

아울러 조주원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내향성발톱이 생기지 않도록 발 관리를 잘 하는 것이다. 선천적인 원인이 아니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증상이 시작되면 방치하지 않고,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