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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또래보다 키가 큰 우리 아이 '성조숙증’ 의심 등록일   2021-09-06

또래보다 확연히 키가 작고 성장이 더디다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당연히 걱정할 수밖에 없다.
반면 또래보다 유난히 키가 큰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성호르몬 분비 과잉으로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아이가 키가 작은 것과 키가 너무 큰 것 모두 평균에서 벗어난다면 성장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통 만 10세 전후로 성호르몬 분비가 활발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평균보다 키가 빨리 크고 2차 성징이 2년 정도 빨리 찾아온다면 
성장판이 일찍 닫힐 수도 있다. 

물론 초등학교 평균 키가 크다고 해서 무조건 성조숙증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의심이 된다면 성조숙증 검사 병원을 통해 성장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2차 성징이 조기에 나타날 경우 골 성숙이 제대로 되지 못해 성인이 되었을 때 키가 감소하거나 다른 건강 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여아라면 만 8세 이전, 남아라면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날 경우 성조숙증 치료를 해야 한다.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의 90%는 여자 아이인 만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저학년 딸을 두고 있다면 
더욱 아이의 성장 속도를 눈 여겨 보아야 한다.

이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성조숙증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방사선 촬영과 호르몬 검사를 통해 골 연령 측정, 성호르몬 노출 정도를 알아볼 수 있다. 
성조숙증 치료를 위해서는 기질적 원인을 만드는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거나 기질적 원인이 없는 경우 
‘성선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 효능약제’를 이용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최소 6개월 이상 투여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정연 청담 튼튼병원 성장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