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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거리두기로 늘어난 척추측만증 환자…초기 땐 ‘도수치료’로 증상 개선 등록일   2022-02-10

척추는 원래 곡선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를 의미한다. 
즉 흉추와 전추부는 뒤로 휘어진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것이 정상이지만 정면에서 보았을 때는 일직선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일직선을 유지해야 하는 척추가 옆으로 비스듬하게 앉는 습관이나 다리를 꼬는 습관 때문에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질 수 있다. 
이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동 시간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화되는 경우가 많고 
오랜 시간 모니터나 텔레비전을 보며 비스듬하게 앉는 자세가 굳어져 청소년의 경우에도 척추측만증이 나타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청담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성용 원장은 “휘어진 각도가 10도 이상인 경우 척추측만증으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으며 어깨 높이 외에도 몸이 정면을 보고 있을 때 척추가 비스듬히 옆으로 향할 경우, 
허리 곡선이 비대칭인 경우에는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척추측만증이 40도 이상 진행되었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악화될 경우에는 중추 및 척추 신경에 압박을 가해 심폐 기능 저하나 장기와 근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초기 척추측만증일 때 도수치료를 통해 각종 신체 불균형을 해소하면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직접 근육을 이완하고 균형을 바로 잡으면서 부종 감소, 혈액 순환, 조직 기능 밸런스 개선 등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도수치료는 손과 소도구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절개나 마취 등의 부담이 적고 일상 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