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튼튼병원은 지난 9월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조선족 할머니(만 72세) 김모씨에게 인공관절 수술로 새로운 무릎을 찾아주었다. 김모씨는 오래 전부터 무릎에 연골이 닳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하지만 나이가 든 탓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해 오다 보행이 어렵고 극심한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버린 퇴행성 관절염 말기로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였다.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퇴행성 관절을 절제하고 인공으로 만든 관절로 교체하는 수술법이다.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만들어 위치시켜야 하는 수술로 병원의 첨단시설과 의사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수술 2개월 후, 최근 김모 할머니의 무릎 통증은 완전히 사라졌고, 일상 생활에 무릎을 사용하는데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만큼 완쾌됐다. 퇴행성관절염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 듦에 따라 환자수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의학계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55세 이상 인구 10명 중 7명 정도가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환자 상태에 따라 증상의 경중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통증을 조절해주는 주사치료 방법과 체외충격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오랫동안 방치하여 연골 및 골절의 변형이 나타났을 때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과거에는 인공관절의 수명이 1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오래 쓸 수 있는 생체재료가 개발돼 20~30년 이상 사용 가능하므로 재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또한 MRI(자기공명영상)나 CT(컴퓨터단층촬영) 이용,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로 교체하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수술비 부담이 만만찮아 수술을 하지 못하고 불편한 몸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에 첨단 척추관절 청담 참튼튼병원이 인공관절 수술과 관련 수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수술비보다 저렴한 150만원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참튼튼병원 정윤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지만 비용 문제로 선뜻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이 많아 안타깝다”며 “참튼튼병원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감으로 더 이상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없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