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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 재발률 높은 뇌 질환, 재활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병행해야 | 등록일 2022-04-06 |
뇌 질환은 소리 없이 다가와 한 번 발생했을 때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과거에는 노인질환으로 여겨졌던 뇌졸중이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운동부족으로 젊은 연령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피가
뇌에 통하지 않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로 구분할 수 있다.
뇌졸중 증상으로는 반신 마비, 실어증, 시력 저하, 치매, 두통 등이 있다.
뇌졸중으로 뇌신경이 손상되면 영구적으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손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정밀검진과 치료를 해야 한다.
초기 증상 발생 3시간 이내가 골든 타임으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통의 경우에는 뇌출혈이 뇌경색보다 더욱 가능성이 높다.
평소 겪어보지 못했던 두통을 느끼면서 어지럼증, 시력 저하, 편마비 등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으로 향해야 한다.
뇌동맥류 파열에 의해 출혈이 생긴다면 극심한 두통과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뇌졸중은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에 영향을 많이 받아 치료를 통해 고비를 넘겼다고 해도
근본적인 생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발할 수도 있다.
골든타임 치료 후에도 재활치료를 통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꾸준히 생활습관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
재활치료로는 운동, 작업, 연하, 통증, 인지, 언어치료 등이 있으며
이중 운동치료는 뇌졸중으로 인해 손상된 운동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중요한 치료로
근육의 긴장도를 유지해 평소 생활을 혼자 할 수 있도록 움직임을 다시 학습한다.
한편 40대 이하 뇌졸중 환자는 전체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무시 못 할 수치를 보이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젊은 뇌졸중 환자의 경우 사회 경제적으로도 큰 타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전조 증상이 발생할 때 경각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대구 참튼튼병원 뇌신경 재활치료센터 김태건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