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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20~30대 극심한 무릎통증, 슬개골연골연화증 의심 | 등록일 2022-12-16 |
최근 건강을 위해서 러닝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달리기는 특별한 도구 없이 운동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으면서도 신체적, 정신적 운동 효과가 확실한 운동이다.
하지만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초보 러너들의 경우, 근육이 단련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무릎 부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달리기를 할 때 자기 체중의 3배~5배의 충격이 무릎에 전달되는데
이때 충격이 반복되면 무릎 손상을 초래하는 것.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슬개골연골연화증을 꼽을 수 있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 앞쪽에 있는 슬개골 연골이 손상되어 약해짐으로써 나타나는 질환이다.
마라톤이나 무리한 등산 등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축구나 농구를 할 때 갑자기 방향을 바꿀 때도 슬개골이 손상돼
슬개골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앞쪽의 통증이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무릎을 꿇고 쪼그리는 자세로 앉으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또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가파른 경사의 등산을 할 때,
체중이 실리는 활동 시에도 통증이 나타난다.
초기라면 진통제나 스트레칭, 도수치료, 온찜질, 근력강화운동 등 보존적 치료와 연골주사만으로도 충분히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만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통증을 방치할 경우, 연골 결손 등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초기 치료를 놓쳤다면 무릎 내부를 직접 확인하며 병변이 발생한 부위를 제거 후 슬개골 관절면을 고르게 다듬는 치료가 행해진다. 초기 슬개골연골연화증은 무릎에 통증이 가는 운동을 제한하고 평소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면 대부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만약 무릎 통증이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 대구참튼튼병원 관절센터 이호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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