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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십자인대파열, 조기 치료 급선무...수술 후 예방 중요 | 등록일 2023-03-13 |
따뜻한 봄철은 사계절 중 야외활동이 가장 많은 계절이다. 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관절이나 인대가 손상되기 쉬운데,
이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무릎 십자인대파열이다. 겨우내 멈췄던 운동을 새롭게 시작할 때, 준비운동 없이 시작하면
근육과 인대가 놀라 통증이 생기고 파열될 수 있기 떄문이다.
이러한 무릎 십자인대파열은 무릎을 지탱해주고 있는 전방과 후방의 인대가 외상에 의해 파열되면서
뼈가 미끄러지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통증과 발열을 나타내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전방십자인대는 비틀리는 동작에 의해
접촉성 외상없이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운동중 전진 방향을 급격히 바꾸면서 무릎이 비틀리는 현상에 의해 생길 수 있다.
떄문에 골프,야구,축구 등의 스포츠를 과격하게 할때 발생하기도 한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관절이 앞뒤로 이동하는 것이 불안정하게 되며 관절 안에 출혈이 일어나 종창이 생긴다.
통증이 심하고 무릎관절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의 전방십자인대파열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고,
관절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닳아 퇴행성관절염에 이르는 원인이 된다. 복합적 부상이 많이 일어나게 되므로 반드시 충격이나 동작에 의해
해당 증상을 겪고 있다면,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조기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십자인대파얼로 진단되었을 경우 파열정도에 따라 수술 혹은 비수술 치료가 시행되는데 불안정성이 없는 50%이하의 부분 파열,
완전파열이지만 가벼운 운동에 불안정성이 없는경우, 일상생활을 하는경우, 활동서이 떨어지는 노인, 성장판이 열려있는 아이들의
경우에 비수술치료를 진행한다.
파열정도가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해야 한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환부에 1cm 미만의 구멍을 내고
특수소형 카메라가 달린 관절경을 삽입해 관절 상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수술이다. 흉터가 남지않고 회복기간이 짧은게 장점이지만
중요한 것은 매우 섬세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이므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에게 수술받아야 한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성공률이 높고 합병증이 거의 없어 환자들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시술 치료로 통한다.
일반적으로 재건한 인대가 자리 잡기까지 약 6주가량이 소요되나 수술 후 환자가 주치의의 소견대로 운동욥버을
잘 따라와 주었을 때 더욱 빠른 회복이가능하다.
도움말 : 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센터 권용욱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