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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내과] 위암 / 대장암 예방하려면 정기검진 중요 등록일   2023-04-03



최근 통계정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은 '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우리나라 국민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로 3명 중 1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암은 대표적인 노화질환으로 고령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암 발생률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 중 위암과 대장암은 한국인에게 취약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에게 취약한 위암과 대장암은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 5대암 검진에 포함될 만큼
흔한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고령층에서 발생한다는 의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전체 암 환자의 약 10~20%는 20~30대로 밝혀진 바 있다.

위암 역시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이 조심해야 하는 암 중 하나다.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고 소화불량 등
가벼운 질환으로 착각했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잦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발생하는데 음주와 흡연 등이
원인일 수도 있고 코로나19 이후 혼밥과 혼술 등이 유행하고 배달음식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검진이다. 대장암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5대암 검진 중 분변잠혈검사를 받으면 된다.
만 50세 이상은 1년에 한번 받을 수 있으며 대장에서 피가 나올 경우에는 추가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진단하기 위해 가장 유용한 검사로 대장 전체를 눈으로 확인해 병변을 찾을 수 있다.
용종이 있을 경우 바로 제거가 가능하다. 특히, 대장 용종 중에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이 있을 수 있어 제거해 암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

위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위암으로 인해 체중감소, 복통, 오심, 구도,
식욕감퇴, 연하곤란, 위장관 출혈 등이 발생했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빨리 찾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 검진권고안은 40세 이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거나 
상복부통증,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정기검진을 통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90%이상은 완치가 가능하다.

백세시대라는 말이 이제는 당연할 정도로 평균 수명이 증가한 상황이지만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는 수명 연장은 고통스러울 뿐이다.
젊을 때부터 미리 건강검진을 받아 각종 암이나 만성질환을 예방한다면 보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도움말 : 대구 참튼튼병원 내과센터 김용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