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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 반월상연골판 파열, 손상, 위치 고려해 적절한 치료법 선택해야 | 등록일 2023-10-10 |
 가을 단풍이 시작되면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는 등산이나 과격한 운동으로
부상자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가을 산행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발을 잘못 디디거나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
관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표 부상으로 무릎 내 반월상연골판 파열을 꼽을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은 연골을 감싸고 있는
반월 모양의 연골판으로, 충격을 흡수해 관절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무리한 활동이나 과도한 스포츠, 넘어짐 등에 의해 손상된다.
연골판이 손상되면 활동하고 난 직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무릎 뒤 쪽이 당기는 듯한 증상을 보이며 구부리기가 힘들어진다.
관절 내에 물이 차서 붓기도 하고 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기도 한다. 특히 쪼그려 앉거나 몸을 돌릴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미비할 경우에는 1,2주간 압박붕대, 부목, 소염제 등의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지만 손상이 심하다면
봉합술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하는 파열된 부위를 봉합하면서 통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판봉합술은 최소절개 방식으로 진행해 상처와 통증을 줄이고
회복이 짧아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앞당길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평소 활동이나 운동 전 준비운동을 통해 부상을 방지하고,
운동 후에는 휴식을 취해 피로해진 연부조직의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센터 권용욱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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