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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 통증,,,거북목증후군 조기 진단 중요 | 등록일 2023-05-16 |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하루종일 볼 수 밖에 없는 현대인은 '일자목'인 경우가 많다.
또 학생의 경우, 몸을 구부정하게 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기 때문에
목에 많은 부담이 가해지게 된다.
이렇게 목을 앞으로 뺀 자세가 굳어지게 되면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하게 된다. 머리를 아래로 숙이거나
거북이처럼 앞으로 쭉 빼는 습관이 목 건강을 좋지않게 만드는 것인데, 본래 C자형인 경추가 역C자 형태의
후만 곡선을 보일 경우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한다.
거북목이 되면 목뼈가 충격에 약해지므로 조금만 피로해도 목덜미가 뻐근하거나 어깨와 등, 팔, 손까지 저리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목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 및 수축해 어깨통증, 근육통, 두통, 편두통 등의 증상을 불러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목에 하중이 늘어나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해 뼈 사이의 디스크에 충격을 주기 때문에 퇴행성 목 질환인
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거북목증후군이 의심된다면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벽과 최대한 가까이 선 뒤 얼굴을 돌려
뺨과 양 어깨가 동시에 벽에 닿는지 확인하면 된다. 만일 어깨가 닿지 않거나 통증이 있으면 이상이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거북목증후군은 도수치료 등 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잘못된 자세 혹은 장시간 쌓여온
스트레스 등으로 척추관절과 주변 근육에 무리가 온 경우 척추와 관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보존적 치료이다.
환자 개개인의 근육 및 근력 상태를 평가해 근육 밸런스를 되찾고 강화시켜 근육과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대구참튼튼병원 척추센터 정연호 대표원장은 "거북목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비수술치료를 통해 통증을 잡고, 디스크로 발전하기 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 대구참튼튼병원 척추센터 정연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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