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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관절] 겨울철 무릎통증, 무릎 퇴행성 관절염 원인일 수 있어 등록일   2024-01-09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수축되면서 관절 부상에 취약해지기 쉽다. 충분히 관절이 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근육과 인대
파열, 골절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관절염'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절 연골의 노화 현상과 퇴행성 변화가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남성에 비해 근력이 약한 여성에게
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비만, 유전 등에 의해서도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관절 부위의 경미한 통증이 나타나며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데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움직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 부종, 관절 주위의 암통, 관절 운동 시 마찰음, 걸음걸이 이상,
손가락 끝마디에 통증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물리치료, 운동치료, 연골주사 등의 보존적 치료로 통증을 감소시켜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거나 기능을 회복시켜야 한다. 만약 보존적 치료로도 완화가 힘든 환자에게는 비수술적 치료방법 중 
체외충격파 치료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질환을 장기간 방치했거나,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관절염 환자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지속되면 
손상된 연골 부위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연골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줄기세포 주사치료는 자가 지방 줄기세포나
신체 골수 또는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무릎 연골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에 걸친 무리한 육체노동을 피해야 하며, 적정 체중 유지와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팡이 등의 보조기구를 통해 관절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대구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호규 원장